‘2025년 도시기본계획’은 밀양시가 장기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새로 확정된 ‘2025년 밀양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 상위 및 관련 계획 반영, 대내외 사회ㆍ경제적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도시미래상을 ‘힘찬 미래를 향한 열린 행복 도시 High Five 밀양’으로 재정립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시가화용지 1만 8천719㎢, 시가화예정용지 1만 6천48㎢가 반영돼 각종 개발사업 시행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도시 공간구조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을 일부 변경해 1도심 2부도심 2지역중심으로 계획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되도록 계획했다.

　또한 기반시설계획, 공원ㆍ녹지계획, 기타 경제, 산업, 사회, 문화, 방재 및 안전계획 등 각종 개발 지표를 설정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의 승인으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인구 21만 명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밑그림을 갖추게 됐으며 각종 개발계획과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승인된 ‘2025년 밀양 도시기본계획’은 일반 시민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8일부터 시청 도시과 및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