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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누리 마늘ㆍ양파 특구 지정
창녕 우포누리 마늘ㆍ양파 특구 지정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6.12.08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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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7개 사업 운영 경제유발ㆍ고용창출 기대
▲ 창녕군은 중소기업청이 개최한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창녕 우포누리 마늘ㆍ양파산업특구가 신규지역 특구로 지정됐다.
 창녕군은 중소기업청이 개최한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창녕 우포누리 마늘ㆍ양파산업특구가 신규지역 특구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면적은 창녕군 마늘ㆍ양파재배지를 비롯해 유통시설 및 관광시설 등 5천여㎡다.

 군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각종 규제가 완화돼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특구지정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총 249억 원을 들여 재배기술 전문화 및 교육실시, 지역자원연계 및 6차산업화, 수요확대를 위한 마케팅, 마늘ㆍ양파 고부가가치화 기반조성 등 4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17개 특화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 우포누리 마늘ㆍ양파 산업특구를 통해 지역의 마늘과 양파 브랜드 가치제고 및 품질향상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정적 생산 및 소득증대는 물론 창녕군의 도시브랜드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구 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까지 약 702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64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시ㆍ군 등 기초자치단체에서 다른 지역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향토 산업 등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29개의 각종 규제를 완화 적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제도다.

 현재까지 134개 지자체에서 178개의 특구가 지정돼 있으며, 창녕군에는 지난 2005년도에 외국어 교육특구가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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