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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창원 만들자
2016년 12월 20일 (화)
기민주 7618700@kndaily.com
   
▲ 기민주 창원중부경찰서 신촌파출소 경위
 공무원 조직에서 변화에 가장 둔한 조직이 경찰이라고 한다.

 일례로 각종 단체를 상대로 강의를 하는 강사들의 말에 따르면 우스운 말을 하더라도 웃지 않고 무덤덤하게 말만 들어 강의하기가 무척 힘들다고 한다.

 이렇듯 경찰조직이 기존에 갖고 있는 관행적인 업무수행 방식과 경찰 창설 71년 동안 경찰관들의 몸과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행태들로 인해 새로 경찰에 들어온 신세대 경찰관들은 그런 문화 속에 1~2년 지내다 보면 저절로 딱딱한 경찰조직 속에 쉽게 젖어 든다.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세계화, 정보화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의 변화속도는 전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속하고 복잡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 경찰은 지금까지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변화도 시도하지 않고 낡은 생각이나 오래된 관행, 관습에 젖어 능동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누구든지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 낡은 생각이나 오래된 관습에 젖어 능동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지 않는다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국민들이 보는 경찰조직은 ‘위아래 사람들 간의 상명하달식 의사소통과 엄격함으로 악명 높다’라고 지적하면서 상사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지 못하고 대꾸조차 못 하는 ‘군대’에 비유하고, 수직적인 관계에서 나오는 업무의 비능률성 등이 조직을 위태롭게 한다고 한다.

 또한 인권의 보루이며 사회정의 실천의 요람이어야 할 경찰조직이 스스로 변화를 주지 않으려고 하고, 관행과 관습으로 이어진다면 사회적 문제인 4대악 못지않게 국민에게 피해를 줄 것이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조직은 권위적이고, 경직된 직장의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조직 내 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창원중부서 사랑해’라는 ‘창ㆍ중ㆍ애(愛)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창ㆍ중ㆍ애(愛) 운동’은 서장 이하 전 직원이 모두 사랑하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운동이다. 또한 존중문화 정착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시민에 대한 존중으로 확산돼 안전하고 행복한 창원을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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