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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섬 터미널, 연안크루즈 이전운항
2016년 12월 21일 (수)
이병영 기자 bylee@kndaily.com
   
▲ 이병영 제2 사회부 부장
 이젠 창원 마산항 연안크루즈터미널에서 돝섬을 오가는 뱃길이 시원하게 열렸다.

 돝섬은 마산사람이라면 누구나 한가지씩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추억만큼 돝섬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도 지난 수십여 년간 돝섬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왜냐면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마음이 외롭거나 친구, 지인들을 만나면 도선을 이용해 돝섬을 찾아 선착장에서 하선한 후 출렁다리를 걸으면서 마산 앞바다를 보면, 정말 가슴이 울렁거리면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순간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돝섬은 반달 동산, 파도 소리 전망대, 해양스포츠(요트와 카약 래프팅 즐기기), 마창대교 전망대, 갯벌체험, 토끼, 닭 모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돝섬 둘레길이 일품이다.

 또 돝섬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무학산, 마산 전체 전경, 마창대교, 마산항을 오가는 각종 선박 등 마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이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써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돝섬은 지난 1982년 5월 2일 국내 유일의 해상 동물원과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오픈해 지난 34여 년간 1천400여만 명이 이용했던 돝섬 터미널 이전식이 지난 10일 마산항 연안크루즈터미널에서 지역주민, 관광객, 창원 생태 해양관광포럼 관계자와 생태환경연구소, 오동동, 창동, 어시장상인회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전식에서 돝섬해피랜드 오용환 대표는 “이젠 크루즈터미널에서 돝섬을 오가는 뱃길이 원만하게 뚫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돝섬을 둘러보면서 마산의 장어 거리, 어시장, 창동예술촌과 함께 어우러지는 연계관광단지를 조성 연간 30만 명 이상의 이용객들이 찾도록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돝섬의 옛 명성도 되찾고 창원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돝섬 터미널은 지난 2012년 7월께 마산 해양신도시 착공으로 인해 이전이 결정된 뒤 지난달 10일 창원시, 창원 국동 크루즈와 선착장사용 및 터미널 주차장 공동사용에 합의했으며, 지난달 30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공유수면점 사용허가를 받아 지난 2일부터 이전ㆍ운항 됐다.

 이에 앞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마산 연안여객선터미널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철거에 들어가면서 지난 시절 동안 정들었던 돝섬 터미널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승객대기실, 화장실, 휴게실 등이 여의롭지 못해 이곳을 찾는 지역민, 관광객, 직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제는 마산항 연안크루즈터미널로 이전해 운영함으로써 이 같은 불편이 완전해소 됐다.

 돝섬을 오가는 선박(도선과 유람선포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항되며, 특히 돝섬해피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마창대교~막개도 등대~돝섬(선상 투어 1시간 30분+돝섬 관광 1시간)을 운항한다. 요금은 대인 2만 5천원, 소인 1만 8천원이다. 돝섬 안내 전화번호(245-4451)다.

 마산항 연안크루즈터미널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제2부두로 마산소방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돝섬은 마산항에서 1.5㎞ 해상에 있어 유람선을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한다.

 매표소에서 승선권(대인 왕복 7천원)을 발권하고, 승선권에 성명,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를 기재하고 별도의 돝섬 이용요금은 없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매 정시 기준으로 30분 간격으로 유람선이 운행한다.

 한편, 국내 유일한 해상공원인 창원 마산 돝섬(면적 11만 2천㎡)은 해마다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내년에는 20여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전 직원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돝섬 관계자는 터미널의 이전과 함께 돝섬 밴드ㆍ블로그ㆍSNS에 돝섬 추억 사진을 올리면 올린 분들을 채택해 순금돼지를 주고 있는 “황금 돼지를 잡아라”라는 이벤트 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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