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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병원, 소아청소년과 생긴다
2016년 12월 25일 (일)
박성렬 기자 park1001@kndaily.com
   
▲ 박성렬 제2 사회부 국장
 평소 우리 아이들이 아플 때마다 진주와 사천 등 인근 대도시까지 가야만 했던 남해군민들의 오랜 염원과 소망이었던 소아청소년 치료, 상담 전문과가 남해병원에 신설된다.

 남해군이 내년 상반기 중 의료법인 이도의료재단 남해병원(병원장 장명세) 내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의료 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행운을 안았다.

 의료 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의료자원 분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전남 완도군, 강원 정선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선정되는 행운을 얻어 소아청소년과 개설에 필요한 시설, 장비, 인력과 인건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보건복지부의 사업 선정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남해군의 소아청소년과 개설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될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선정 평가회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해군의 소아청소년과 개설 의료기관은 남해군의 유일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사업 자격을 갖춘 이도의료재단 남해병원이 선정됐다.

 현재 남해병원은 응급의학과를 비롯한 7개 진료과, 135개 병상을 갖추고 있는 남해군의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특히 치매 검진, 노인 인공관절 수술사업, 365 안심 병동 운영사업, 군민건강검진사업, 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보건사업에 참여하고 적극 협조하는 등 의료취약 지역인 남해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 종합 의료기관이다.

 이번 소아청소년과 개설도 남해병원과 남해군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이뤄졌으며 1억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해병원 내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실, 처치실, 수유실, 놀이실, 입원 병상 4실 7병상 등이 최신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설과 장비 구축 후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인력 인건비를 매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남해군과 남해병원은 현재 소아청소년과의 조기 개설을 목표로 전국의 우수한 전문 의료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병원에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되면 지금까지 멀리 진주 등 대도시로 진료를 위해 다녔던 시간과 경비절감 차원에서 군민과 학부모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군민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소아청소년과의 빠른 개설로 남해군의 인구증대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해병원 장명세 병원장은 “국내에 저명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모셔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꼭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남해읍 아산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남해병원은 최근에도 응급실과 심장 판막실 등을 개설해 심장 판막실의 의료진과 장비 등을 최신설비로 갖추는 등 군민의 보건 향상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또 장명세 남해병원장의 인공 관절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많은 의료진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현재 1천600례를 향해 성실하고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인생의 봉사가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잘 알고 열과 성을 다해 의술을 펼치고 있다”는 남해병원과 장명세 남해병원장의 앞날에 축복과 행운과 발전이 함께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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