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 안전 원년의 해, 모두가 안전한 교육’을 주제로 2016 안전교육 활동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도교육청이 추진한 안전정책과 안전사고 예방활동 모범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안전문화를 모든 학교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는 △안전체험박람회 운영 성과 △학생안전종합체험센터 추진 경과 △예술과 연계한 안전콘텐츠 개발 내용 △안전교육 교수 학습자료 동영상 소개 △학교업무지원단 활동 △2016년 학교안전계획 운영 결과 △2017년 안전교육 정책 방향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경남교육청에서는 올해를 학생안전 원년의 해로 정하고 학교안전교육 강화에 나섰으며 ‘라이브 안전’ 안전슬로건 선포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도내 각 학교는 물론 공공기관, 민간업체 등을 대상으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중심으로 한 안전체험박람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황두형 교사는 예술과 연계한 안전콘텐츠 개발로 안전뮤지컬 제작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성명초등학교 외 13개교에서 개발한 안전콘텐츠를 발표했으며 영상 자료는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공유하고 있다.

　또, 학교안전업무지원단에서는 그동안 실시한 학교안전계획 평가와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 안전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안내, 초등 1, 2학년에 적용되는 안전교과 소개와 위험성진단 매뉴얼, 주요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안전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남애 홍보안전담당관은 “안전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통해 안전교육이 현장에 착근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안전교육 활동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공유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