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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무식의 각오 빛바래지 않아야
2017년 01월 02일 (월)
경남매일 7618700@kndaily.com
 2일 경남도를 비롯한 도내 주요기관이 올 한해 새로운 다짐과 포부를 밝히는 새해 시무식을 일제히 가졌다.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역동의 한해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미 행정부의 등장으로 세계의 질서가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글로벌 경제환경도 별로 나아질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국내적으로는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의 핵 위협이 보다 노골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가 어렵고 나아질 전망도 보이지 않는다. 대규모 구조조정도 기다리고 있다. 우리사회 내부에 쌓여있는 적폐를 해소하고 새로운 기풍과 질서를 세워야 한다는 요구도 빗발칠 전망이다. 경제와 안보, 사회적으로 모두 예사롭지 않은 도전과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행정기관이 가져야 할 사명과 소임은 너무나 중차대하다. 정치에 휩쓸리지 않는 흔들림 없는 자세와 맡은 바 소임을 착실히 수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국정의 혼란과 공백에 편승해 눈치만 보고 일을 게을리한다면 우리나라는 그만큼 후퇴할 수밖에 없다. 아픈 곳, 가려운 곳, 시급한 곳을 찾아 막힌 것을 뚫고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공직자들은 나라를 지탱하고 떠받치는 근간이라는 자부심으로 더욱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한다.

 공직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사령탑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장ㆍ군수가 자고우면하고 정치에 편승한다면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제역할을 하기 어렵다. 창의와 혁신, 솔선수범하는 자세도 가져야 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의 선도적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틀에 박힌 사고로는 이 어려운 난관을 돌파하기 어렵다. 비상한 각오로 임하지 않는다면 이 혼란한 정국에서 버티기 어렵다. 정치가 흔들리고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시기다. 이 시기에 국민들은 행정이라도 제 몫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새해 시무식에서 가진 포부와 각오가 구두선에 그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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