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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논란 불구 괜찮은 마무리
최고 시청률 3.9% 종영 10년간 골수 팬 유지 ‘색깔 잃어’ 원성 사기도
2017년 01월 04일 (수)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 최장수 케이블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15’가 지난 3일 밤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인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그녀 앞에 길이 놓여있는 한 계속됩니다.”

 최장수 케이블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15’가 지난 3일 밤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인 3.9%(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4일 tvN에 따르면 시청률 3.9%는 ‘막돼먹은 영애씨’ 15개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전까지 최고시청률은 시즌14의 14회가 얻은 3.6%였다.

 ‘막돼먹은 영애씨15’는 영애(김현숙 분)가 가족들로부터 승준(이승준)과의 사랑을 인정받는 것에 이어 영애의 임신을 암시하는 장면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 순간 최고시청률은 4.5%까지 치솟았다. 조사장(조덕제) 장례식장에서 돌아오면서 승준이 영애를 집에 바래다주는 장면이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평범한 노처녀 영애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그려낸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지난 2007년 첫선을 보인 후 10년간 꾸준히 ‘골수 팬’들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주로 영애의 연애와 결혼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일부 팬들은 “영애 씨의 색깔을 잃어버렸다”고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특히 영애와 동혁(조동혁)의 ‘러브라인’도 형성되자 애청자들의 ‘때아닌 삼각관계’라는 원성을 사기도 했다.

 그로 인해 마지막 회가 역대 최고의 시청률이라는 성과를 얻긴 했지만, 시즌15는 방송 내내 많은 논란을 낳았다.

 tvN이 ‘막돼먹은 영애씨’ 각 시리즈의 평균 시청률은 별도로 집계하지 않았다고 밝혀, 시즌 15와 지난 시즌 시청률의 절대 비교는 어려운 점이 있다.

 한편, 주인공 김현숙은 지난 3일 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낌없는 질책 주신 부분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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