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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등용문 케이팝 스타
2017년 01월 09일 (월)
박태홍 7618700@kndaily.com
   
▲ 박태홍 본사 회장
 케이팝 스타(K-POP STAR)는 SBS 음악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는 프로다.

 이 프로가 갖는 의미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발굴이라는 명제를 띄고 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까지 더한다.

 시즌 1~5회에서 발굴된 입상자들은 이미 스타반열에 올라섰다. 이들 또한 한류를 향한 몸부림으로 왕성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있다.

 시즌 1의 우승자 박지민(JYP 엔터테인먼트)ㆍ준우승자 이하이(YG 엔터테인먼트)ㆍ3위 백아연(JYP)과 시즌 2의 우승자 악동뮤지션(YG)은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동남아를 강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즌 3ㆍ4의 준우승자 권진아(안테나)ㆍ정승환(안테나)도 출발은 늦지만 이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애당초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최대가요 기획사 YG(양현석)ㆍJYP(박진영)ㆍSM(보아)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으나 시즌 3부터 SM이 빠지고 안테나의 유희열 대표가 가세, 시즌 6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양현석(49)은 가수 출신 기획사 대표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1집 앨범 ‘난 알아요’로 데뷔 아이돌의 우상이 되면서 청춘들을 사로잡았다.

 그 당시 각 방송국에서 연일 터져 나오는 ‘난 알아요’의 리듬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따라 부르지 못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러더니 1998년 YG를 설립하고 그룹 ‘박남정과 프렌즈’로 활동하다 후배양성에 전념한다.

 양현석은 빅뱅, 악동뮤지션, 이하이, 케이티 김 등을 발굴하면서 스타제조기로 불리며 케이팝 스타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뛰어난 음악적 사고와 자기만의 철학을 지니고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그리고 기획사 대표다. 수상경력도 다양하다.

 이러다 보니 케이팝 스타에 출연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어려워하면서도 그와의 밀착 오디션을 희망하고 있다.

 여기에다 박진영(46)과 유희열(48)이 함께 하고 있으니 음악프로그램 케이팝 스타의 권위를 한층 드높이고 있는 것이다.

 박진영과 유희열은 가수 겸 작곡가 음반 제작자다. 게다가 이들은 모두 명문 서울대와 연세대를 나온 수재들이다.

 박진영은 1994년 1집 앨범 브루시티(Blue City)로 데뷔한 이후 수차례의 콘서트와 음반제작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그리고 1997년 KBS 가요대상 10대 가수상 수상을 비롯 작곡, 편곡, 작사, 프로듀서상 등 각종 음악상을 무려 33차례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08년도에는 대통령자문 미래기획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지의 표지에 등장하는 등 그의 음악인생에서 꽃을 피웠다.

 서울대 작곡학과 출신의 유희열은 가수 겸 작곡가로 기획사 안테나를 대표한다.

 유희열 역시 1994년 토이 1집 앨범 ‘내 마음속에’라는 노래로 데뷔했지만 2년 전인 1992년 제4회 유재하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음악평론은 상상을 초월한다. 명문대 출신답게 그의 음악평론은 한 편의 서정 소곡을 연주하듯 감미롭다. 그리고 차가운 듯 따뜻하다.

 이는 참가자들의 잘못은 질책하지만 듣는 이로 하여금 아프지 않게 하는 묘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양ㆍ박ㆍ유 세 사람의 케이팝 스타 심사위원들은 지하 수백m에서 원석을 찾아내듯 심사숙고한다.

 잘 다듬어지면 값비싼 보석이 될 이들 참가자들과 유능한 심사위원 3명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들 심사위원들의 멘트 하나하나가 바로 그 원석들을 다듬어 보석으로 만들어내는 기교임과 동시에 한국음악계의 자원이다.

 이들의 음악적 언어 구사 능력은 참가자들과 우리 시청자들의 감성을 살찌우기도 한다.

 이들의 심사평이 참가자들의 음악적 사고와 소질을 일깨우는 동시에 나쁜 버릇까지 치유하는 명의로 둔갑하기도 한다.

 이 프로를 연출하는 박성훈 씨는 반드시 아니 기필코 이 프로의 어록을 만들어야 한다. 위인들이 남긴 말 만이 어록이 아니다. 한국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이들 심사위원들과 이 프로에 참가한 차세대 스타들의 주고받는 말 한마디가 훗날 이 시대를 반영할 수 있는 음악계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되는 시즌 6는 꿈이 현실로 영글어지는 실제 오디션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 6은 더 라스트 찬스라는 또 하나의 뜻을 내걸었다.

 지원자격 제한을 없앤 것이다. 이미 가수로 데뷔했거나 각 소속사에서 숙련 중인 연습생까지 참가할 수 있게 했다.

 게다가 이들과 심사위원과 함께하는 밀착오디션 또한 이 프로의 품격과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과 3억 원의 상금은 명분이고 세계적인 스타 마이클 잭슨과 비욘세의 싹이 이곳 K팝 스타에서 움트고 있음을 시청자들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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