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게 종교란 무엇인가 = 이진구 편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들이 문화비평 차원에서 우리 시대 종교를 재조명한 에세이 22편을 책으로 묶어냈다. 미션 스쿨을 둘러싼 종교 자유 문제, 종교인의 세금, 교회와 사찰의 매매, 대통령의 조찬기도회 참석 그리고 생명과학의 발달과 종교 윤리 등 종교와 관련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들녘. 424쪽. 1만 8천원.
◇ 우리 선시 삼백수 = 정민 평역.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고려 중기 승려 의천부터 만해 한용운까지 서른한 명 스님들의 선시(禪詩) 300편을 엄선해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선시의 매력에 대해 “옛말로 소순기(蔬荀氣), 즉 채소와 죽순만 먹고 살아 기름기가 쫙 빠진 담백한 언어들의 향연”이라며 “툭 던지는 말씀, 같지만 다르고 다른데 같다”고 평했다.
문학과지성사. 627쪽. 2만 3천원.
들녘. 424쪽. 1만 8천원.
◇ 우리 선시 삼백수 = 정민 평역.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고려 중기 승려 의천부터 만해 한용운까지 서른한 명 스님들의 선시(禪詩) 300편을 엄선해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선시의 매력에 대해 “옛말로 소순기(蔬荀氣), 즉 채소와 죽순만 먹고 살아 기름기가 쫙 빠진 담백한 언어들의 향연”이라며 “툭 던지는 말씀, 같지만 다르고 다른데 같다”고 평했다.
문학과지성사. 627쪽. 2만 3천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