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21 (금)
새누리 비대위원에 박완수 의원
새누리 비대위원에 박완수 의원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1.10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은 인명진 비대위 체제의 첫 번째 비대위원으로 박완수 의원(창원의창구)을 임명했다.

 비대위원으로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당연직인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 등 4명을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취임 11일 만에 최소한의 당무에 필요한 ‘실무형 비대위’를 출범시키는 데 성공했다.

 박 의원은 “새누리당의 현 상황에 대해 공당의 모습과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진단하며 응급처치, 적극적인 수술, 재활 등이 단계적이면서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당장 응급처치에 돌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여당과 또 정치가 책임과 본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도 차가운 노점을 지키는 상인, 폐지를 수집하시는 노인, 취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은 제 자리에 그대로 있다”며 “그동안 새누리당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했는지 철저하게 반성하고 진심으로 뉘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비상대책위원으로서 새누리당이 처한 모든 문제를 국민의 상식으로 판단하고 개선시킬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비판과 비난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