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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제조업체 매출 전망 금융위기 후 가장 흐림
2017년 01월 11일 (수)
연합뉴스 7618700@kndaily.com
 국내 제조업체들의 올해 매출 전망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업연구원이 국내 제조업체 675개를 대상으로 체감경기를 조사한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 전망 BSI는 98로 지난 2009년 68 이후 가장 낮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연초가 되면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기 때문에 매출 전망 BSI가 기준치인 100을 웃도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매출 전망 BSI는 100이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타격을 입었던 지난 2009년을 제외하면 매출 전망 BSI가 100에 못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올해는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상황을 평가하는 시황 전망 BSI 역시 90으로 기준점을 넘지 못했다.

 업종별 전망 BSI를 보면 전자, 기계, 화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해보다 부진하겠다는 예상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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