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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100만명
실업률 3.7% 2010년 후 최고 15~29세 청년은 2년째 최악
2017년 01월 11일 (수)
서울 이대형 기자 ldh5960@hanmail.net
 실업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실업자는 101만 2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6천명 증가했다.

 실업자 통계가 바뀐 지난 2000년 이래 실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3.7%였다. 이는 2010년 3.7% 이후 가장 높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청년층 실업률은 9.8%였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 2015년 9.2%로, 역대 최고로 치솟은 데 이어 1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취업자는 2천623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9만 9천명 늘었다.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다시 30만 명대 밑으로 내려가면서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악화했다.

 전년 대비 취업자 증가 인원은 지난 2013년 38만 6천명에서 2014년 53만 3천명까지 늘었다가 2015년 33만 7천명으로 줄어들고 지난해 또 줄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4.5%),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6%)의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제조업은 감소로 전환(-0.1%)했으며, 도매ㆍ소매업은 감소폭이 확대(-1.4%)됐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2009년 3.2% 줄어든 이후 7년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자영업자는 전년보다 7천명(0.1%) 증가했으며 무급가족 종사자는 2만 5천명(-2.2%) 줄었다.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16만 9천명으로 전년보다 6만 4천명(0.4%)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고용률은 0.1%포인트 상승한 60.4%였다. 고용률은 지난 2010년 58.7%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50.2%로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남성 고용률은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60.4%를 기록했다.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15만 5천명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지난 8월 7만 9천명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매달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실업률은 3.2%, 청년층 실업률은 8.4%로 모두 전년 동월과 같았다.

 지역별 실업률을 보면 조선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울산 실업률이 1년 전보다 1.3% 포인트 올라간 4.3%를 기록, 상승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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