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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 소외이웃과 함께할 것’
‘더불어 사는 세상 소외이웃과 함께할 것’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1.15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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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송무석 대표 아너 고성 올해 첫 가입
▲ 고성군 동해면 소재 삼강엠엔티(주)의 송무석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갖고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고성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평호 군수와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강엠앤티 송무석(62)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갖고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성군 동해면 소재 삼강엠엔티(주)의 송 대표는 이날 가입식을 통해 고성군 4호이자 도내 92호 회원으로 등록됐다.

 송 대표는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저소득 계층이 ‘2016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1천만 원 상당의 엑스포 티켓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불의의 화재로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동해면 법동마을 자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송 대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우리 주위 소외 이웃들과 늘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의 첫 번째 이자 고성 4호인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통해 고성에 더 많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최평호 군수는 “고성에서 아너소사이어티가 네 분이나 탄생한 것은 고성 지역의 큰 영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꾸준히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가입자들은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면 된다.

 지난해 3월 고성군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김오현(69) 고성레미콘 회장, 5월 2호 회원으로 김형수(73) 씨, 12월 3호 회원으로 정순성(68) 씨가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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