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1:47 (목)
최순실 “탄핵심판 출석”
최순실 “탄핵심판 출석”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1.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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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강제구인에 백기 어떤 발언 할지 관심
 국정농단 핵심 인사인 최순실 씨가 돌연 증인신문에 나서기로 해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헌재 출석을 거부해온 최씨가 헌재의 강제구인 방침에 결국 백기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최씨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지난 14일 “최씨가 16일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12일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특검수사와 형사재판 준비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최씨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어떤 발언을 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증인으로 나왔던 윤전추ㆍ이영선 행정관은 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진술을 내놓거나 중요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해 심리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다.

 이날 변론에서는 또 검찰이 제출한 ‘최순실 게이트’ 수사자료를 증거로 채택할지에 대해 대통령 대리인단이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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