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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 2년 후 브로큰발렌타인 새 앨범
불의의 사고 2년 후 브로큰발렌타인 새 앨범
  • 연합뉴스
  • 승인 2017.01.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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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밴드 브로큰발렌타인이 불의의 사고로 보컬 고(故) 반(본명 김경민)을 잃은 지 약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미니앨범 ‘프로젝트. 나블라’(Project. Nabla)를 발표했다”며 “지난 2013년 선보인 2집 ‘알루미늄’ 이후 4년 만의 새 앨범”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8월 반이 물놀이 도중 사망한 뒤 멤버들이 마음을 추스르고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공백 기간의 아픔, 절망, 좌절, 고뇌, 그것을 이겨낸 의지와 희망을 비롯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이 담겼다.

 엠넷 ‘슈퍼스타 K6’에서 ‘톱 6’까지 오른 밴드 버스터즈의 보컬 노대건과 신예 밴드 해쉬의 허균이 수록곡 ‘저스티스 포 뎀’(Justice for them)과 타이틀곡 ‘무제’(無題)에 각각 피처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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