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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봅슬레이 4인승 ‘주춤’
男 봅슬레이 4인승 ‘주춤’
  • 연합뉴스
  • 승인 2017.01.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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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차 대회 11위
▲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1위에 올랐다. 사진은 봅슬레이 4인승 조의 훈련 모습.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1위에 올랐다.

 원윤종(32)-전정린(28ㆍ이상 강원도청)-김진수(22)-오제한(26ㆍ이상 국군체육부대) 조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0초 31의 기록으로 전체 27개 출전팀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홈 트랙 이점을 살린 독일 팀이 금메달(1분 48초 95), 은메달(1분 49초 40)을 쓸어담았고 오스트리아 팀이 동메달(1분 49초 42)을 획득했다.

 한국 팀은 지난해 연말 미국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봅슬레이 4인승 부문으로는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 3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세계랭킹은 14위다.

 원윤종-서영우(26ㆍ경기BS연맹)로 이뤄진 봅슬레이 2인승 조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 만큼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4인승 조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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