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안병학 창원교육장을 비롯해 교복 판매 사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사랑의 교복나누기’ 판매 행사는 창원시 27개 중학교 졸업 예정 학생들이 하ㆍ동복을 기증하고, 지역사회기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수거, 세탁ㆍ판매에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교복은 창원, 마산, 진해 지역 내 중학교 27개교 총 1천385벌로 하복 9천원, 동복 2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교복 판매 기간은 이달 16~20일 5일간이다.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에서 경원중 등 16개교(남산중, 대방중, 도계중, 동진중, 명곡여중, 반림중, 반송중, 반송여중, 삼정자중, 안남중, 안민중, 용원중, 창원상남중, 팔룡중, 토월중) 교복을 판매한다.

　마산자산점은 구암중 등 11개교( 광려중, 내서중, 마산동중, 마산서중, 마산중앙중, 마산삼진중, 마산의신여중, 성지여중, 합포중, 해운중)의 교복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참가학교 학생 생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판매되는 교복은‘교복 학교주관구매’단가로 고려하면 2억 1천여만 원의 경제적 효용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