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39 (금)
반기문 영입 서두르지 않겠다
반기문 영입 서두르지 않겠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1.16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명진, 지방기자 간담회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영입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기자단 간담회에서 “어느 누구도 새누리당과의 협력없이는 대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여러 명의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신중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반 전 총장에 대한 자질과 관련해서는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반 전 총장에 대한 영입에는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우리 당은 현재 친박근혜계의 패구너주의를 청산 중에 있다”면서 “반 전 총장 측 캠프 내에서도 정치 낭인들이 많다.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 위원장은 또 당내 경선 룰과 관련해선 “국민들이 대선 후보를 내라고 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지금은 인적 청산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잘못했다고 엎드릴 때”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특히 “이미 당내 윤리위원회로 권한을 넘긴 상태여서 인적 청산에 대해 말할 권한은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