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46 (토)
새누리당 사천시의원 5명 탈당
새누리당 사천시의원 5명 탈당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7.01.16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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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참여 선언
 사천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5명이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바른정당 참여를 선언했다.

 이날 탈당을 선언한 의원은 김현철 의장, 이종범 부의장, 구정화, 윤형근, 한대식 의원 등이다.

 이들은 1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과 바른정당 참여를 선언하고 “새누리당은 민생을 뒷전으로 친박 패권주의와 사당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바른정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진정한 보수의 철학과 이념적 가치를 바로 세워 국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보수 바른정치와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에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천시는 항공산업과 MRO사업, 해양관광산업 등 많은 현안들이 산적하고, SPP조선산업 사업장 폐쇄 수순 중이며 어획고 감소로 수산업의 장기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해 있다”며 “보수 세력의 적통을 이어 받은 바른정당과 함께 보수의 힘을 강력히 결집해 시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시의원은 바른정당에 입당원서를 낸 반면, 최갑현, 정철용, 정지선(비례대표)의원 등 3명은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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