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57 (금)
고성 축산악취개선 시범지
고성 축산악취개선 시범지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1.17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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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선정 18개 농가 참여
 고성군이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시범 사업지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광역축산악취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주요 악취 발생지역의 악취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악취 저감시설 및 자원화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지난해 65억 원을 투입해 15개 농장에 액비순환시스템, 액비저장조 등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도 57억 원을 투입해 악취 저감시설ㆍ자원화 시설ㆍ악취측정시설 등 묶음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는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의 자체적인 계획과 축산 농가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될 이번 사업에는 거류면 숭의마을 13농가를 비롯한 총 18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에서는 전문가들로 전문컨설팅 반을 구성해 악취발생원인 진단에서 방지 수단 제시, 이행 여부 점검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당 지역에 대해 사업 추진 전 악취발생수준, 민원 발생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후, 사업 완료 이후와 비교ㆍ분석해 환경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체계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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