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1단계 내년 마무리 해양ㆍ관광도시 위상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거제 미항ㆍ장승포항의 야갼경관조명 1단계 사업이 내년에 마무리된다.
특히 2ㆍ3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9년에는 해양ㆍ관광도시의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는 정부로부터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거제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왔다.
1단계 사업은 LED경관조명(L=2㎞) 406개 등을 설치해 항구를 밝히고, 옛 여객선 터미널, 유람선터미널은 바닥에 동백꽃 타일을 깔아 차별화된 야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2ㆍ3단계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도시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관조명 사업은 오는 12월 장승포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도록 부분 준공하고 순차적으로 계속사업을 이어 동백꽃 빛으로 피어나는 장승포 항구를 조성하게 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