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6:35 (토)
새해 김해문화의전당 클래식 선물
새해 김해문화의전당 클래식 선물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1.18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운 신나는 작품 선곡 디오 오케스트라 연주회
▲ 김해문화의전당이 새해를 맞아 오는 24일 마루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국내 유일 오페라 전문 연주단인 디오 오케스트라 모습.
 귀에 익은 곡들과 흥겨운 리듬이 김해문화의전당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이 새해를 맞아 오는 24일 마루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Happy New Year & Enjoy with GASC’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올해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자는 콘셉트의 클래식 콘서트다.

 또 이번 공연은 오페라 작곡가이며 김해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지운의 지휘 아래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전문 연주단으로 알려진 디오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특히 탁월한 가곡 해석으로 주목받은 바리톤 최종우, 국내외 각종 콩쿨과 연주회로 정상급 성악가로 발돋움한 테너 김건우, 소프라노 강혜명, 이탈리안 바이올리니스트 디노 드 팔마가 눈에 띈다.

 이번에 특별히 신년음악회를 위해 내한한 바이올리니스트 디노 드 팔마는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홀 등에서 도밍고와 보첼리 등과 함께 협연을 펼친 세계적인 음악가로 신년음악회의 품격을 더해 줄 예정이다.

 2017 신년음악회는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등 익숙하고 신나는 작품을 선곡해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화음으로 선사하는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 곡들이 차례로 연주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뮤지컬 베스트 넘버와 가곡, 웅대한 오케스트라 합주가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베스트 곡들과 함께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가 돋보이는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국민 가곡으로 유명한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까지 클래식부터 가곡, 뮤지컬을 아우르는 음악들로 마련된다.

 공연료는 1층 3만 원, 2층 2만 원이다. 예매처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http://www.gasc.or.kr)에서만 판매한다.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클래식 콘서트만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