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신용태 씨 친환경 쌀 10㎏ 30포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설 명절을 맞아 창녕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신용태(70ㆍ전상군경) 씨가 친환경 쌀 10㎏ 30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명절에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쌀을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신용태 씨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보훈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진 지청장은 “국가유공자로서 보훈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신용태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쌀을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잘 전달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사랑나눔과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쌀은 경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정 기부를 통해 저소득 재가복지대상자 3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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