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ㆍ관광공사 출장 시 이용 협약
조달청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무원 출장 시 이용하도록 업무협약을 맺은 베니키아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대도시 우수 숙박시설은 주중 공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비 한도 때문에 공무원 출장 시 이용이 곤란해 여관이나 모텔 등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업무협약에 따라 공무원은 출장 시 공무원 여비규정 상한액 수준에서 베니키아호텔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 공무원이 출장 시 이용한 베니키아 호텔은 2만 80실로, 월평균 520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국내외에 모두 60개가 있으며 이중 공무출장 시 이용 가능한 호텔은 해외 2개를 포함해 모두 42개다.
이용방법은 해당 호텔에 전화 또는 인터넷(www.benikea.com) 예약하고, 현장에서 공무원증을 제시한 후 여비카드 등으로 정산하면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그동안 공무원들이 출장 시 숙박 정보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는데 깨끗한 숙박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상품 개발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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