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일본으로부터 중고 선박을 수입해 최신형으로 속여 판 수입업자 정모(57), 문모(40) 씨를 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8일 밝혀.
정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일본에서 수입한 중고 선박 7척의 제조연도를 불법으로 고쳐 안전검사증을 발급받고 이를 팔아 모두 1억 3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챙겨.
수입 중고 선박 중에는 지난 1973년 건조된 선박도 있어.
이들은 수입 중고 선박은 검사원들이 쉽게 제조연도를 확인할 수 없어 소유자가 제시하는 추정연도를 반영한다는 점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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