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54 (목)
시설공사대금 608억 지원
시설공사대금 608억 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7.01.22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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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설맞이 대책 건설업 자금난 해소
 조달청은 건설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성검사를 서둘러실시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설 명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청은 현재 40개, 약 2조 원 상당의 공사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중으로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까지 기성검사결과를 수요기관에 통보해 검사 완료와 동시에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설 명절 전 약 608억 원의 공사대금이 하도급업체, 자재ㆍ장비업체, 현장근로자에게 조기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조달청은 하도급 대금, 자재ㆍ장비대금, 근로자 임금 등에 대해 체불현장이 없도록 지난 9일부터 2주간 조달청 직접 관리 현장에 대해 하도급 대금 체불 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도급 대금의 지급 지연 또는 미지급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추후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조치하고 미이행 시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현장마다 기성ㆍ준공대금 지급 상황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공사 알림이’와 공사대금 지불ㆍ확인 시스템인 ‘하도급 지킴이’를 설치함으로써 하도급업체 및 현장 근로자가 대금지급 상황을 즉시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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