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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내실경영 강화
‘변화와 혁신’ 내실경영 강화
  • 류한열 기자
  • 승인 2017.01.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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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경남은행장 특강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은행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이 CEO 특강을 듣고 있다.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지혜와 힘을 모으면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

 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은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불확실한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 한 해 경영전략을 논의한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는 손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 및 부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불확실성’과 ‘디지털’로 대변되는 올해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경남은행을 어떤 위기에도 강하고 반듯한 은행으로 만들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발표자로 나선 구삼조 경영기획본부장은 ‘지역기반’과 ‘내실경영’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주요 경영방침과 전략과제를 공유했다.

▲ 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이 CEO 특강을 하고 있다.
 마케팅본부와 여신운영본부의 영업전략 발표에 이어 김형철 연세대 교수는 ‘철학에서 배우는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CEO 특강에서 손 은행장은 “트럼프노믹스ㆍ중국 경기둔화 가능성ㆍ브렉시트 협상 본격화ㆍ금융위원회 금융개혁 5대 과제 등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수익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내실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은행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디지털화, 금융규제 완화와 내점고객 감소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경남ㆍ울산 지역별 미래전략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진정성 있는 지역공헌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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