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Oㆍ로이유통 가공공장 점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왕실기업 자회사 총괄책임자 일행이 하동 유기농 수제 차의 왕실 공급을 위해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의 실태 파악에 나섰다.
하동군은 UAE 두바이 왕실기업 자회자 DUKO(두바이코리아) 책임자와 DUKO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로아유통(주) 대표 일행이 지난 20일 군을 방문해 윤상기 군수와 면담하고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을 둘러봤다고 22일 밝혔다.
DUKO는 UAE 두바이 지배가문인 알 막툼 가(家) 소유의 알 파자 그룹(Al Fajer Group) 국내 자회사로, 한국제품의 두바이 공급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 광진구에 소재한 로아유통은 지난달 DUKO와 국내 우수 제품 500만 달러 규모의 두바이 왕실 단독공급 권한을 갖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중견 유통무역상사다.
로아유통은 DUKO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향후 1천억 원 규모 국내 제품을 알 파자그룹과 두바이 왕실에 공급하는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하동을 방문한 두 회사 일행은 마하 압둘라 모하메드 아메드 총괄책임자, 랍타 무바락 하싼 야팔 기획이사, 오웬 에리카 국제변호사 등 DUKO 관계자 4명과 유신ㆍ유빈 공동대표, 윤수미 마케팅 이사 등 로아유통 관계자 3명 등이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을 찾은 이들과의 면담에서 하동 녹차의 역사와 유래, 녹차 생산과정, 녹차 제품 가공 실태, 유기농 녹차의 국내 할랄(Halal) 인증 등 하동 녹차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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