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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설 맞아 ‘이웃 사랑 나눔’
하동군 설 맞아 ‘이웃 사랑 나눔’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7.01.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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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ㆍ시설 위문
▲ 하동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군민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2017 설 명절 사랑 나눔 이웃돕기’를 전개한다.
 하동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군민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2017 설 명절 사랑 나눔 이웃돕기’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과 경남도 예산 재배정 지원금, 자체 예산 등 1억 1천949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26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ㆍ격려한다.

 군은 먼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천651세대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683세대, 일반 저소득층 372세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45세대, 복지 사각지대 111세대, 영신원 72세대, 보훈 대상 50세대 등 모두 3천84세대에 위문금품을 제공한다.

 또한 13개 읍ㆍ면의 경로당 376곳과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ㆍ어르신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7곳 등 모두 383개 시설에 쌀ㆍ과일ㆍ세제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윤상기 군수는 24일 고전면에 있는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문하며, 김제홍 부군수도 같은 날 적량면에 있는 영신원을 찾아 마을주민들을 격려한다.

 그리고 군청 실과소와 군 단위 관계기관ㆍ단체에서도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위문품을 제공하며 평소 어려운 가정과 결연을 맺고 있는 군청 실과소도 결연자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해당 가정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한편, 지역 내 스님들의 불교 가르침을 전하는 모임인 하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쌍계사 주지 원정 스님) 회원들은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하동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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