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주간 운영 숙박ㆍ특산물 20% 할인 농촌관광 활성화 도모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4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까지 총 17일간 겨울여행주간과 연계해 농촌여행주간 운영을 위한 도내 농촌교육농장 11곳과 농가 맛집 2곳을 추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겨울여행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겨울여행주간을 맞아 방문하게 되는 농촌교육농장 등 농촌관광자원 사업장의 모든 체험상품과 숙박, 특산물에 대해서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여행주간은 설 연휴(오는 27~30일)가 포함돼 있어 가족 단위 참여 체험프로그램 등 귀성객 대상 설맞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농촌교육농장, 농가 맛집은 농업ㆍ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사업장이다.
그 밖에 농촌교육농장에서는 체험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화재보험 가입 뿐만 아니라 안전위생교육을 이수해 사고 예방에 대비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ㆍ중ㆍ고교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농장이며 농가맛집은 농업인이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곳이다.
한편, 겨울 농촌여행주간의 다양한 할인 혜택은 농촌체험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겨울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winter.visitkorea.or.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최달연 과장은 23일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있는 겨울여행주간은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며 “여행 비수기인 겨울철에 여행객을 유도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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