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34 (토)
바른정당 초대 대표에 정병국 의원
바른정당 초대 대표에 정병국 의원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7.01.23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경 의원은 최고위원
 바른정당은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온 정병국 의원을 초대 당 대표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창당준비위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지도부 추대안을 협의하면서 개혁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창당과정의 헌신과 선수, 지역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정 위원장은 지금까지 창당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왔고 합리적이고 열린 의사결정을 통해 이견을 좁혀가는 민주적 리더십을 보였다”며 “바른정당의 정권 창출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초대 대표로 적임자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은 또 김재경ㆍ홍문표ㆍ이혜훈 의원을 최고위원에 추대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3인을 모바일투표로 선출하기로 했으나 초대 지도부는 추대 방식으로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당헌ㆍ당규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도록 했다. 원외당협위원장 대표 격을 맡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최고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7명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하고 24일 중앙당 창당까지 마무리한 뒤 공식적인 정당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추후 지도부 협의를 거쳐 청년 등 소외계층 몫인 최고위원 2명에 대한 인선 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