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2:17 (수)
설 명절 구제역ㆍAI 방역 추진
설 명절 구제역ㆍAI 방역 추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01.23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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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달 2일까지
 경남도는 설 명절 기간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설 연휴기간에 도와 시군에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가동하고 가축전염병 전용 신고전화 운영, 설 전후 축산농장ㆍ차량 일제소독, 거점소독시설ㆍ통제초소 운영, 귀성객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홍보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이에 귀향ㆍ귀성객이 대규모로 이동하기 전 25일과 이동 후 다음 달 1일 양일간 AI 등 가축질병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시군, 농협, 축산진흥연구소 소독차량 100대를 총 동원해 축산농장, 축산차량, 도축장ㆍ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철새도래지ㆍ밀집사육단지와 같은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축산차량 소독강화를 위해 타 시도 출입관문과 시군별 주요 도로에 설치된 41개소의 거점소독시설과 27개소의 이동통제초소 등 68개소를 24시간 운영해 AI 추가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도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AI 발생지 무단출입을 삼가고 축사와 철새도래지, 강ㆍ저수지ㆍ논밭 등 야생조류 서식지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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