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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화기반시설 가장 취약
‘부산’ 문화기반시설 가장 취약
  • 연합뉴스
  • 승인 2017.02.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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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比 도서관 등 열악 경남은 다섯 번째
 전국에서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이 인구 대비 부족한 곳은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공개한 ‘2016 전국 문화기반시설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은 총 2천595개로 전년보다 76개(3.0%)가 늘었다.

 지역별 시설 분포는 경기도가 492개로 가장 많고, 서울(356개), 강원(206개), 경북(196개), 경남(190개), 전남(181개), 충남(154개), 전북(149개), 제주(126개), 충북(126개), 인천(97개), 부산(87개), 대구(72개), 광주(56개), 대전(56개), 울산(39개), 세종(12개) 순이다. 하지만 인구 100만 명당 시설 수를 보면 제주도가 202개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133개), 전남(95개), 전북(80개), 충북(80개), 충남(74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인구 100만 명당 시설 수가 가장 적은 곳은 부산(25개)이었으며, 대구(29개), 인천(33개), 울산(33개), 서울(36개), 대전(37개), 광주(38개), 경기(39개) 순이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늘어나는 문화기반시설들을 지역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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