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명석면 의용소방대 소화기ㆍ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
진주소방서 명석면 남ㆍ여 의용소방대(대장 김홍희ㆍ손외선)는 진주소방서를 방문해 취약계층 주택에 설치해 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관련 법령이 전면 시행되고 있음에도 설치율은 아직도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의 시급성을 인식한 명석면 남성ㆍ여성 의용소방대원들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87세트를 기탁하게 됐다.
김홍희, 손외선 명석면 남성ㆍ여성 의용소방대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기증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수혜자들이 화재예방을 생활화해 안전한 생활터전을 가꿔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기두 진주소방서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실천에 앞장서 준 명석면 남성ㆍ여성 의용소방대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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