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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단기간 췌장이식 20례 달성
역대 최단기간 췌장이식 20례 달성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7.02.22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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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수술 성공률 100%
 양산부산대병원이 역대 최단기간 췌장이식 2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2건의 췌장이식을 포함해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는 국내 모든 장기이식을 하는 기관을 통틀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달성한 성과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한 건의 수술 실패도 없이 수술 성공률 100%를 달성한 것이 더욱 의미가 깊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이렇게 단기간 동안 훌륭한 성과를 내게 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새로운 수술 방식을 개발해 좀 더 생리적이면서 내시경을 통해 거부반응을 미리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했고, 췌장이식 수술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인 혈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정맥 연결방법을 도입한 점이 가장 큰 요인이다.

 또 300례가 넘는 간이식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전체 장기이식 팀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성공의 비결이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해 한해 췌장이식 13건을 비롯해 간이식 70건, 신장이식 45건, 폐이식 12건, 심장이식 11건 등 다양한 종류의 장기이식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어 국내 장기이식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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