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13 (토)
“홍 지사 당원권 즉시 회복을”
“홍 지사 당원권 즉시 회복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02.22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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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대통령 후보 손색없다”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일부 당직자와 당원들이 2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당원권 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범보수 대권주자로 거론되고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당원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2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이념의 가치와 그 이념을 지키고 나아갈 수 있는 경남의 대표 후보 홍준표 지사의 당원권을 조속히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홍 지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상고심은 법률심이기 때문에 법률적 쟁점은 항소심 판결에 하나도 없다”면서 “비상대책위원회는 당헌당규 윤리위원회 규정에 의거해 (홍 지사의)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출마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리위원회 규정 제30조에 따르면 (집행의 취소ㆍ정지) 대표최고위원은 특별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징계처분을 취소 또는 정지할 수 있다.

 도당은 “혼란과 분열의 시국에 적합한 모래시계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서 손색이 없다”치켜세우며 “전국 당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줘야 한다”고 했다.

 또 “국가이념 흔들기와 국민분열을 야기시킨 세력에게 보수의 강력한 리더쉽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당원권 즉각 회복이야말로 정권재창출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며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들께서는 당직자와 당원들의 진심을 깊이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손종식 디지털정당위원장, 진정원 중앙위원장, 전정미 차세대여성위원장, 강석 청년위원장, 이종완 미래세대위원장, 김수영 온라인전략본부장, 오홍경 SNS소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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