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스ㆍ안드레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하 렛츠런 부경)에 신규 외국인 기수 2명이 데뷔해 값진 첫 승을 따냈다. 그 주인공은 마리오스 미나(40ㆍ남)와 안드레아 메자테스타(25ㆍ남). 두 기수 모두 지난 10일 국내 첫 데뷔전을 치렀다.
키프로스 출신의 마리오스 미나는 지난 1993년 정식 데뷔해 국내 데뷔 직전까지 ‘Cyprus Turf Club’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또 한 명의 신규 외국인 기수는 이탈리아 출신의 안드레아 메자테스타. 데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훤칠한 외모로 여성 경마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10일 데뷔전을 치렀고 바로 다음 주인 17일 첫 승을 거뒀다. 같은 날 마리오스 미나는 제11경주(1천300m, 연령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하루 만에 2승을 몰아쳤다.
렛츠런 부경 관계자는 “유명하고 실력 있는 외국인 기수를 영입하며 한국 경마의 세계 수준 도약을 추진 중이다”고 영입배경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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