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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 50t` 학교에 보낸 사연
`자갈 50t` 학교에 보낸 사연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2.23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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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대흥초 학부모 학교발전 위해 기탁
 학부모가 감사의 뜻으로 자갈 50t을 학교발전을 위해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행복맞이학교인 진영대흥초등학교(교장 김해진)는 제72회 졸업을 맞아 개최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콘서트` 에서 졸업생 김사랑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발전기금기탁 의향을 밝히고 자갈 50t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학부모는 자녀가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된데 대해 학교와 선생님께 감사하는 뜻으로 학교발전 물품을 기탁했다.

 이 학부모가 기탁한 학교발전 물품은 자갈 50t으로, 25t 트럭 2대분을 직접 학교까지 운송했다.

 대흥초는 학교에서는 기증받은 물품을 학교환경정비 사업에 요긴하게 쓸 예정이다.

 한편, 대흥초는 그동안 졸업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도서, 서화, 장학금, 물놀이용품, 생태환경교육용품 등 다양한 학교발전기금 금품을 기탁 받아 학생교육활동과 노후된 교육환경개선에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졸업생 학부모의 물품 기탁도 금액의 다소에 관계없이 학교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뜻을 실천에 옮긴 사례로 이와 같은 활동은 봉사와 나눔, 감사와 기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

 대흥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꾸준히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실천으로 가르치고, 지역사회의 학교발전 노력에 보답하도록 알찬 교육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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