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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군정 사업 추진 ‘활력’
남해군, 군정 사업 추진 ‘활력’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7.02.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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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신속집행 박차 점검보고회 등 추진
▲ 남해군이 재정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해 군정 주요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은 박영일 군수가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순신 순국공원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남해군이 재정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해 군정 주요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3일 군에 따르면 1분기 중에 신속집행 대상 예산인 2천405억 원의 30%에 해당하는 722억 원을, 상반기 중으로는 55% 이상인 1천447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참여예산팀을 중심으로 신속집행추진단(단장 부군수)을 구성, 군 전 부서와 읍면의 재정신속집행을 위한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집행률 제고를 위해 신속집행 주요 대상사업에 대한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읍면 추진사항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 부서 사업 담당자와의 일대일 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역 경기 부양과 민선 6기 군정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형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총 890억 원의 이월예산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 서상-남산간 도로 확포장, 레인보우 전망대 조성, 나래숲 조성, 지족어촌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은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총 142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에 착공하는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남해 힐링빌리지 조성, 노도 문학의 섬 조성,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사업, 해양낚시공원 조성, 보물섬 실크로드 조성,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등의 사업은 올해만 약 1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경기 위축에 대비해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재정파급효과가 큰 SOC 사업 등의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빠른 집행뿐 아니라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부실시공 등에 대한 우려는 공사와 시설 관리 감독 강화 등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재정신속집행으로 군의 주요 시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음은 물론 하반기 집중 집행을 방지하고 이월, 불용예산을 최소화해 예산집행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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