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48 (목)
한국전쟁 학살 진주 유해 찾는다
한국전쟁 학살 진주 유해 찾는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7.02.23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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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개 2차 발굴
 한국전쟁 때 학살당한 진주지역 민간인 유해를 찾는 발굴 작업이 진행된다.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은 24일 진주시 명석면 용산리 용산고개 인근 야산에서 개토제를 열고 집단학살된 민간인 제4차 유해발굴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는 다음 달 2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2014년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한 발굴조사에 이어 이곳에서만 2번째다.

 공동조사단은 1차 조사에서 최소 39명의 유해와 탄두, 탄피, 버클 등 유품을 발굴했다.

 진주 용산고개 일대는 진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났고 용산고개 3개 골짜기 5군데에 718구의 시신이 매장됐다는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공동조사단이 다시 조사를 벌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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