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46 (수)
이제는 3대 반칙행위 근절이다
이제는 3대 반칙행위 근절이다
  • 황정현
  • 승인 2017.02.26 21: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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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현 김해서부경찰서 경무과장
 올해 우리 경찰은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생활 주변에서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생활, 교통, 사이버) 반칙행위 근절을 추진한다.

 경찰은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생활분야, 교통분야, 사이버분야의 반칙행위를 근절하고자 100일간의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 지난 7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이 3대 분야 안전, 선발비리, 서민갈취,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인터넷먹튀, 보이스피싱ㆍ스미싱, 사이버명예훼손ㆍ모욕 9개 과제를 설정해 집중 단속을 한다.

 첫째는 ‘생활반칙’이다. 생활반칙은 국민생활을 위협하고 사회구성원간 통합을 저해하는 안전비리, 선발비리, 서민갈취를 3대 생활반칙으로 규정해 국민의 안전과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각종 선발비리와 서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협박 폭행 갈취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전국경찰관서에 부정부패 수사전담반을 구성했다.

 두 번째는 ‘교통반칙’이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OECD평균의 2배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 위반행위인 음주, 난폭ㆍ보복, 얌체운전을 3대 교통반칙으로 선정했다.

 특히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일제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한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난폭보복운전에 대해서는 고속도로상의 난폭운전이나 대형화물차ㆍ버스 등의 난폭운전과 다른 차량을 위협하는 행위 등을 특별단속한다.

 마지막으로 ‘사이버반칙’이다. 모바일시대를 맞아 국민생활에서 사이버 영역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사이버공간에서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이버범죄는 장소와 시간을 초월하고 피해 확산이 빠르며 불특정다수를 범행대상으로 해 체감 치안을 저해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사이버상의 먹튀 ‘일명 사이버먹튀’에 대해서는 각 포털의 중고거래사이트와 협업을 통해 신고절차와 피해예방수칙 등을 홍보해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범죄에 이용된 사이트는 신속한 차단과 계좌 지급정지 요청 등 2차, 3차 피해 확산 방지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ㆍ스미싱 등 금융사기에 대해서는 지방청 중심의 전담체제를 구축해 사전에 금융사기 분위기를 제압하고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 모바일 피해경보 발령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해외금융사기 근절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경찰 혼자만의 노력으로 단번에 반칙과 편법이 사라질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외국 속담이 있듯이 우리 국민 모두가 공정사회를 위해 노력한다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국내의 복잡한 정치현실, 어려운 경제는 우리를 힘들게 한다. 그러나 이보다 우리를 분노하고 좌절하게 하는 것은 공정사회를 해치는 일부 특정계층의 ‘반칙과 꼼수’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법이 적용되는 공정하고 깨끗한 사회, 사회구성원간 신뢰와 화합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사회야말로 경찰과 우리 국민 모두가 바라는 사회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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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경 2017-03-03 01:32:47
여기 글 보기전에 노무현 대통영 아저씨의 죽음에 대해서 보고 왔는데요 절벽위에서 누구먼저 죽이고 졀벽아래로 가져다 두고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이야기 한 사람이 누구지

박진경 2017-03-03 00:50:41
김해 비리 경찰이 절차대로 하라고 하는데 님들은 잘못을 하면은 머?이러고 국민들이 잘못을 하면은 절차대로 하라고 하는데 그런법은 어디 법인가요? 위에 글보니 서민갈치는 경찰이 하는것을 봐는데 무슨 3대 반취행위을 시행한다고 이런법은 어디 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