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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아이가 잘 자랄까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잘 자랄까
  • 허균 기자
  • 승인 2017.02.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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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공립단설유치원장 ‘바른 인성 꽃 피우기’ 발간
▲ 송정희 원장의 ‘바른 인성 꽃 피우기’.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시작되는 것일까? 다른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일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가슴이 따뜻한 지혜로운 아이들의 세상을 위한 사례를 모은 저서가 발간돼 관심을 끈다. 송정희 공립단설유치원장과 김영희 원감의 ‘바른 인성 꽃 피우기’.

 이 책은 유치원이라는 공간에서 아이와 아이, 아이와 교사의 관계 속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독자에게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바르게 자랄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

 송 원장은 “한 가정에서 출발해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우리 성장기 속에서 바른 인성은 시작되고 길러진다. 특히 영ㆍ유아기는 몸으로 감각하고 수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실천 중심 인성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기름진 토양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천 중심 인성교육의 한 방법으로 ‘가슴이 따뜻하게 생각이 지혜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들에게 접근하게 됐으며 인성 덕목으로 배려, 예의, 존중, 감사, 약속 등 10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른 인성 꽃 피우기’는 유치원 현장에서 교사들과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실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 내용이 수록돼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활동을 ‘인성 싹 틔우기, 인성 꽃 피우기, 인성 열매 맺기’로 구성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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