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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 더 힘쓴다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 더 힘쓴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2.27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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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ㆍ보정 시스템 연수 "행복교육 실현 최선"
▲ 도교육청은 27일 오후 2시부터 경남교육연수원 종합강의실에서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이(교육감 박종훈)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통합(OneㆍStop) 시스템으로 도내 학생의 학력을 향상한다.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시스템(http://basic.gne.go.kr)은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를 위해 원인 진단부터 보정ㆍ지도, 학습 관리까지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OneㆍStop)시스템이다.

 지난해 경남은 초등 4~6학년 5천314명, 중등 1~3학년 5천495명 등 1만 809명이 학습 부진 재발 최소화를 위해 이 시스템을 이용했다.

 도교육청은 27일 오후 2시부터 경남교육연수원 교학관 종합강의실 및 컴퓨터실에서 2017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본청 및 18개 교육지원청 초ㆍ중등 기초학력 업무담당 장학사 및 전달연수 강사 요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기초학력 진단ㆍ향상도 검사지 및 보정자료 활용에 관한 설명,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시스템 신규 기능 및 개선 사항 설명과 실습, 2017 경남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른 업무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교육청은 다음 달 7일 이후 학교별로 자율 시행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이후 기초학력 미달학생 보정 지도ㆍ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지역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시스템은 교사 개인의 경험 및 역량에 의존해 부진학생을 지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온라인 교수ㆍ학습 지원 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업무경감 및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기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또는 교사의 판단에 따라 기초학력 미달로 판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학년 5개 교과(국어, 사회ㆍ역사, 수학, 과학, 영어)의 하위 학습 내용 영역에서 학습 능력 향상 평가, 기초 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 진단 및 지도가 가능하다.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시스템 운영과 함께 300개의 두드림학교운영, 18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기초학력 지도ㆍ지원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연수 운영,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코칭자료 보급 및 활용 등으로 단위학교 학력을 높이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는 학생의 능력을 믿고, 학생에 대한 관심과 신뢰로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을 열어줄 때 효과가 있다"며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학생 최소화 및 기초학력 보장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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