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57 (금)
메이저리그 교체 출전 황재균, 1타수 무안타
메이저리그 교체 출전 황재균, 1타수 무안타
  • 연합뉴스
  • 승인 2017.03.01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재균(30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황재균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 6회 말 수비 때 코너 길라스피의 3루수 5번 타자 자리에 교체 출전했다.

 경기 막판 출전한 황재균은 타석이 한 차례밖에 돌아오지 않았고,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타율 0.286(7타수 2안타)ㆍ1홈런ㆍ4타점ㆍ2득점이며 아웃카운트 5개 가운데 3개를 삼진으로 기록했다.

 팀이 5-9로 끌려가던 8회 초 타석에 등장한 황재균은 왼손 투수 브래드 윅과 상대했다.

 1구와 2구 높은 볼을 골라낸 황재균은 3구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지켜봤고, 4구는 마음먹고 잡아당겼지만 빗맞아 3루 쪽 파울이 됐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윅은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을 살짝 찌르는 커브를 던졌고, 황재균은 이를 그대로 지켜봐 삼진으로 물러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