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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돈 되는 숲’ 조성 전력
산청군, ‘돈 되는 숲’ 조성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3.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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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사업 11억여원 투입
▲ 산청군이 ‘돈 되는 숲’ 조성을 위해 밀원수 인 아까시나무와 헛개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산청군이 대표적인 밀원수인 아까시나무 등을 식재해 ‘돈 되는 숲’ 조성사업에 전력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조림사업에 모두 11억 3천여만 원을 예산을 투입, 경제림과 산림재해방지조림, 특용수조림 등 130㏊ 규모의 산림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최근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끄는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밀원수인 아까시나무와 헛개나무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3년간 150㏊ 규모로 추진, 대단위 밀원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목재생산을 위한 편백ㆍ백합ㆍ상수리나무 등과 농가소득을 위한 특용수로 고로쇠, 음ㆍ호두나무 등도 식재한다.

 군은 개인이 조림 신청을 할 경우 현장 확인을 거쳐 수종과 시기를 산주와 협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토양과 기후에 알맞은 수종을 선택해 산림 가치를 높이고 주민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돈 되는 숲’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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