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연우진이 혼자 다 끌고 간 tvN 월화극 `내성적인 보스`가 아쉬움만 가득 남기고 종영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 마지막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8%,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를 기록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시작부터 계속 꼬였다.
신입사원인 로운이 보스인 환기에게 막무가내로 대하는 콘셉트는 공감을 얻지 못해 시청률이 1%대까지 떨어졌고, 제작진은 중간 대본 수정이라는 강수를 뒀지만, 시청률에 반전은 없었다.
또 여주인공의 연기력 논란과 대중의 공감을 얻기 어려운 전개 등은 이 드라마에 연이은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연우진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로맨틱코미디에 여전히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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