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ㆍ관계자와 공감 “독서 문화 정착 기대”
박종훈 교육감이 학교장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며 독서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16일 ‘행복한 책 읽기’와 ‘책 읽어 주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박 교육감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지난 14일 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대상에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을, 16일에는 중학교 관리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이오덕 선생의 삶에 대한 책 읽기를 하며 독서교육을 공감하고 소통했다.
이번 교육감 책 읽어주기는 학생들에게 ‘책 읽기는 삶의 바탕이므로 모두 책을 열심히 읽으세요’라는 충고에서 벗어나, 교육감이 먼저 관리자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공감하면서 교장 선생님들이 가르침의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해 자연스럽게 책 읽어주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교육활동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교육청 제2청사 북카페(지혜의 방)에서 도민을 대상으로도 ‘책 읽어주기’ 활동을 지속으로 전개하며 일상에서 책을 읽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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