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박종훈 교육감, 경남도의회, 창원시, 창원시의회, 언론인, 집필진, (사)3.15의거 기념사업회, 창원시 중등교장 협의회 임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사랑 지역사 교재는 △창원의 역사 △창원의 자랑 3ㆍ15의거 △3ㆍ15의거와 민주주의 △3ㆍ15의거와 우리고장 창원을 주제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체험위주로 구성된 120페이지 분량의 교재다. 창원의 자랑거리, 역사ㆍ문화와 특히, 3ㆍ15의거를 통해 옛 창원사람들의 진정한 용기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와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창원사랑 지역사 교재는 창원 지역 내 전 중학교 1~3학년 학생에게 보급해 중학교 역사교과 수업자료, 자유학기제 체험학습자료, 창의적 체험활동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학 교육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민주항쟁이며 우리 고장 창원의 자긍심인 ‘3ㆍ15의거’를 담은 창원사랑 지역사 교재의 출판과 보급이 3ㆍ15의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 고장 역사를 바르게 아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