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43 (금)
창원 ‘누비자’ 외국인도 달려요
창원 ‘누비자’ 외국인도 달려요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7.03.21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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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ㆍ호텔, 이용 협약
▲ 창원시 공공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 자전거를 타고 포즈를 취한 외국인들. 연합뉴스
 단기체류 외국인들도 창원시의 공공자전거 누비자를 탈 수 있게 된다.

 창원시는 풀만 앰배서더 호텔, 호텔 인터내셔널, 창원호텔 등 외국인 투숙객이 많은 시내 관광호텔 3곳과 지역 공공자전거인 ‘누비자’ 이용지원 협약을 22일 체결한다.

 누비자는 내국인과 국내거주 외국인 등록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휴대전화 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신원 확인이 어려운 단기 체류 외국인은 가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관광목적으로 며칠간 창원시를 찾은 외국인들은 누비자 이용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앞으로 단기체류 외국인들오 이 협약에 따라 누비자를 이용할 수 있다. 협약에 참가한 관광호텔은 법인 명의로 누비자 카드를 만든 뒤 카드를 외국인 투숙객에게 빌려주는 방식이다.

 시는 외국인의 누비자 이용이 늘어날 경우 지역 내 모든 호텔과 숙박업소로 협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누비자는 시내 270곳 터미널에 3천932대가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만 4천3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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